타인에 대한 축복과 배려
당신은 어떤 다짐과 마음가짐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있나요? 저는 매일 아침, 모두의 행복을 빌며 하루를 시작합니다.
또 명상이 끝나면 그날 그날 생각나는 2~3명의 사람들을 떠올리며, 그들이 '적어도 오늘 하루만큼은 세상에서 제일 행복했으면 좋겠다'라는 바람과 함께 '오늘은 직장에서 일이 잘 풀려 웃음 짓는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다' '인간관계로 지쳐있었을텐데, 사람에게 상처받지 않고 감동 받는 일이 꼭 생겼으면 좋겠다'와 같이 그사람의 오늘 하루가 어떤 식으로 행복했으면 좋겠는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떠올리며, 그들의 하루에 촉복과 행복을 빌어주고 있습니다. 별 것 아닐지 모르는 이 행동은 제게 큰 평온함과 행복을 불러오고 있습니다. 하루의 시작을 개운하고 따뜻한 마음가짐으로 시작한다는 것이 얼마나 큰 기쁨을 가져다 주는지, 당신 역시 알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. 이후 저는 그 누구보다 행복하자 라는 생각을 할 때보다 남들과의 비교를 줄이게 됐고, 오롯이 나를 위해 행복할 것이라는 생각을 할 때보다 훨씬 풍요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. 불교 경전 중에 주저제독약 환착어본인 이라는 말이 있습니다. 누군가 독약으로 해를 가할지라도 그 해는 해를 가하려는 자신에게 돌아온다는 뜻입니다. 그런 의미에서 축복과 행복을 빌어주는 것 역시 이와 같은 맥락입니다. 축복과 행복의 대상은 타인이었지만, 바람 앞에 흩뿌려진 흙처럼 결국 축복과 행복 역시 나에게로 돌아와 행운으로 작용하게 될 것입니다.
후회없는 하루보다 만족할 수 있는 하루
'나'는 절대적으로 아름답다는 걸 기억하세요. 그리고 본질을 바라보는 힘을 기르는 겁니다. 있는 그대로 내가 마주한 현실을 바라보면 지금껏 버텨온 내 삶이, 지금껏 이뤄낸 나의 모든 것들이 자랑스럽게 다가올 것입니다. 지금 느끼고 있는 그 불안이 다른 사람에게서 온 것이라면 이것 하나만 기억하고 되내었으면 합니다. '나는 너와는 다른 아름다움이 있으니까, 그러닌깐 괜찮아'라고요. 우린 보통 후회 없는 삶, 후회 없는 선택을 하길 원합니다. 하지만 후회는 '~보다' 낫길 바라는 비교의 마음에서 나온 단어입니다. 후회의 정의 역시 그렇습니다. '이전의 잘못을 깨치고 뉘우침' 결국 후회는 그것보다 나았던 선택, 어제보다 무난했던 하루, 지난 번보다 괜찮았던 경기 등 비교의 대상이 있는 것입니다. 하지만 만족은 지금 이 상태에 충분한 기분이 드는가에 초첨을 둔 마음입니다. 흡족한 마음이 드는지, 모자란 부분없이 충만한지, 결국 나 자신의 감정과 마음에 신경을 쓰게 되는 것입니다. 그러니 오늘은 비교를 줄이고, 나에게 조금 더 초첨을 맞춰 후회 없는 하루 보단 만족할 수 있는 하루가 되었으면 합니다.
행복은 나의 책임에 달려 있습니다.
지금의 삶이 만족스럽지 않다면, 무언가를 바꾸어야 한다는 신호입니다. 편안하고 쉬운 것에 만족한다면, 그 결과 역시도 받아들여야 한다는 걸 말하고 싶습니다. 다른 선택을 해서 다른 결과를 얻은 사람들을 보며 부럽다, 후회된다는 생각을 할 필요가 없는 겁니다. 결국 지금 자신의 모습은 자신이 만들어낸 것일 테니까요. 우리는 자신의 삶에 책임을 질 수 있는 사람이었으면 좋겠습니다. 어떤 결과라도 그 순간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었음을 인정하고, 스스로의 가치를 존중하길 바랍니다. 다른 누군가의 인정이 아닌, 스스로에게 건내는 인정과 응원이 우리를 더 나은 곳으로 이끌어 줄 겁니다. 결국 나의 행복은 나의 책임에 달려 있으니까요. [실천해 볼 것] 매일 아침 출근 전 가족과 주위 사람들을 위해 축복과 행복을 빌어주며 개운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아침을 시작할 것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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